전현무 '차량 내 링거 투약' 의혹…경찰 수사 착수

전현무가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2025 KBS 연예대상'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

'주사 이모'로 불리는 무면허 업자가 연예인들에게 불법 의료 시술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가운데 경찰이 방송인 전현무(48)의 '차량 링거 투약' 의혹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현무에게 차량 내 링거 처치를 한 의료기관과 의료행위 사실관계를 확인해달라는 진정을 국민신문고로부터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전씨가 차량 좌석에 앉아 한쪽 팔에 링거를 맞고 있는 상황이 적법한 진료 절차에 따른 것인지 확인해달라는 내용이 국민신문고에 됐다고 밝혔다. 이같은 모습은 2016년 '나혼자산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영됐다.

피진정인은 성명불상의 처치자와 관여자다. 전현무는 해당하지 않는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신문고 진정을 접수만 해둔 상황"이라며 "진정인은 일반인이라 조사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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