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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은 24일 "우리 군은 매년 정례적으로 동해영토수호훈련을 시행해왔다"며 "이번 훈련도 우리 영토·국민·재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하기 위해 시행했다"고 밝혔다.
훈련방식과 참가전력 규모 등은 과거 훈련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훈련은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지난 7월 17일에 처음 진행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7월 훈련 당시 일본 정부는 반발한 바 있다.
군 당국은 매년 두 차례 독도 인근에서 실시하는 독도방어훈련을 동해영토수호훈련이라 부른다.
일본 정부는 이번에도 반발했다.
외무성에 따르면 가나이 마사아키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김장현 주일 한국대사관 정무공사에게, 마쓰오 히로타카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김상훈 외교부 아시아태평양국장에게 각각 항의했다.
외무성은 "다케시마(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에 대한 지금까지의 일관된 입장을 바탕으로 강하게 항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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