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약금 면제' KT 21만명 빠져나갔다…SKT 이탈 넘어서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KT[030200]의 위약금 면제 조치 기간 다른 통신사로 옮겨간 가입자 규모가 앞선 SK텔레콤[017670] 면제 기간 규모를 넘어섰다.

1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 위약금 면제가 시작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KT에서 빠져나간 가입자 수는 21만6천20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 SK텔레콤이 열흘 간 위약금 면제를 시행하며 16만6천여명이 다른 통신사로 이동한 규모를 넘어선 수치다.

토요일인 10일 통신사 이동에 나선 이용자들이 늘며 일일 기준 KT 이탈 가입자 수는 처음으로 3만명을 넘어선 3만3천305명을 기록했다.

10일 하루 총 번호 이동 수는 6만3천651건으로, KT 이탈자 가운데 2만2천193명이 SK텔레콤으로, 8천77명이 LG유플러스[032640]로 갔다. 알뜰폰으로 간 가입자 수는 3천35명이다.

KT 위약금 면제는 오는 13일까지로 영업일 기준 이틀 동안 막판 이탈 수요가 몰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KT 위약금 면제 첫날, 가입자 대거 이탈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KT 위약금 면제를 실시한 첫날 알뜰폰(MVNO) 이용자를 포함해 KT 망에서 1만명 넘는 고객이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천784명이 SK텔레콤으로, 1천880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했으며 2천478명은 알뜰폰 사업자로 옮겼다. 알뜰폰을 제외한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이날 하루 5천886명이 KT를 떠났고, 이 중 4천661명이 SK텔레콤으로, 1천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사진은 1일 서울 시내의 한 KT 대리점. 2026.1.1 hwayoung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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