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열애설 하나 없이 일만 하며 가족들 전부 부양했다는 장녀 가수

승희(본명 현승희)는 1996년생으로 지난 2015년 4월 데뷔한 오마이걸의 리드보컬로 데뷔했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일찍이 대중에게 얼굴은 알린 그녀는 청순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비주얼과 매력적이면서 허스키한 음색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룹 오마이걸은 'Dun Dun Dance', 'Bungee', '비밀정원' 등 몽환적 히트곡으로 '콘셉트 여신'이라 불리며 어느새 데뷔 10년을 넘어 롱런 걸그룹의 모범으로 평가받고 있다. 승희는 메인보컬 실력과 예능감으로 '예능 조교' 별명처럼 팀 에너지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최근 연기 활동까지 영역을 넓히는 만능엔터테이너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승희의 연예계 첫걸음은 2007년 11세 어린 나이로 거슬러 올라간다. 부모님이 승희의 노래 부르는 소리를 너무 좋아해 몰래 KBS '전국노래자랑' 예선 서류를 넣어준 게 시작이었고, 출연 후 본격적으로 가수 꿈을 키워, 민요를 배우며 지역 대회에 나서거나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 각종 방송 출연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2010년 중3 때 '슈퍼스타K2'에 도전해 Top 11 직전 탈락, 각종 소속사 오디션 탈락 등 수많은 탈락의 아쉬움을 맛보기도 했지만 2014년 WM엔터테인먼트 비공개 오디션에 최종 합격하며 연습생 기간 단 3개월 만에 오마이걸 데뷔 멤버로 발탁되어 끈기와 재능을 증명했다. 

기나긴 여정 끝에 오마이걸의 리드보컬로 데뷔한 승희는 데뷔곡 'Cupid'으로 첫선을 보인 후 '비밀정원'으로 몽환 콘셉트를 굳히고, 2020년 5년 차 'Dun Dun Dance'로 지상파 1위 싹쓸이하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도약했다. 2025년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아 콘서트 'Milky Way' 올림픽홀 앙코르 공연 성료로 청순, 힐링 음악을 강조하며, 해외 투어와 차트 역주행까지 이어가는 안정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4년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 승희는 "10년간 열애설 하나 없이 워커홀릭으로 일하며 가족들을 부양했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가계의 큰 구멍을 계속 메꾸는 중인 거냐고 묻는 MC의 질문에 그녀는 "가계 구멍 메꿔드리고, 제가 원하던 효도도 했어요. 집 사드리고 땅도 해드렸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는 이게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가족들에게만큼 돈을 퍼줄 정도로 아깝지 않다"라고 말했지만 정작 자신을 위해서 하는 소비라고는 보세옷 사는 게 전부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변하지 않는 가족 사랑으로 승희의 희생적인 면모를 드러낸 해당 방송으로 인해 성공한 아이돌이자 'K-장녀'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한편, 승희는 지난해 tvN 드라마 '정년이'에서 '박초록' 역을 통해 본격적인 연기돌로 변신, 2025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여자 연기돌상과 '대전특수영상영화제' 글로벌 스타상 석권하며 배우 입지 굳혔다. 앞으로 음악, 연기 다방면 활약이 예감되는 승희, 가족 사랑과 열정으로 빛나는 그녀의 행보에 큰 기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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