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함소원과 진화의 '화해 특집 한 지붕 이혼 가족' 방송이 예고됐다.
예고 영상에는 화해 프로젝트 의뢰인으로 함소원이 등장해 "이혼한 지 2년이 넘었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이혼 후 한국으로 돌아와 싱글맘의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청소와 요리를 도맡아 하는 일상도 공개됐다. 그런데 화면에 그의 전남편 진화가 등장해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MC 이현이가 "한 집에 사는 거냐"며 놀래자, 함소원은 '한 지붕 이혼 가족'이 된 사연에 대해 "왜 한 집에 같이 사는지는 저도 진짜 잘 모르겠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혼 후에도 두 사람의 갈등은 계속됐고, 만나기만 하면 다툼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함소원은 "답답할 때가 많다"고 토로했다.
이를 지켜본 정신과 전문의 이광민은 "지금 정도가 딱 좋다"고 의견을 밝혔고, 가수 박선주는 "서로에게 상처가 될 것 같다"고 우려했다. 노사연 역시 "딸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함소원은 18세 연하의 진화와 결혼해 딸을 뒀으나 2022년 이혼했다. 두 사람은 이혼 후에도 육아와 비즈니스를 함께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