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무대서 다리 절어" 수감 중 공연→팬들 눈물?...소속사 "사실무근" - Supple

"김호중 무대서 다리 절어" 수감 중 공연→팬들 눈물?...소속사 "사실무근"

음주 운전 뺑소니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된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24일 오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2024.05.24 /사진=이동훈 음주운전 뺑소니 혐의로 복역 중인 가수 김호중이 소망교도소 합창단원 신분으로 세종문화회관 무대에 올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김호중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김호중 소속사 관계자는 "김호중이 이날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소망교도소 합창단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지어 소망교도소 합창단원도 아니다. 현재 교도소에 있으며 공연장 근처도 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호중이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진행된 세진음악회에 소망교도소 합창단원 신분으로 무대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더불어 김호중이 무대에서 다리를 저는 모습을 보였고 이 모습을 본 일부 팬들이 눈물을 훔쳤다고도 했다.

김호중은 지난해 5월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으나 2심에서도 원심과 동일하게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김호중은 상고를 포기하고 소망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그는 법무부 산하 가석방심사위원회의 성탄절 가석방 심사 대상자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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