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란의 하메네이 정권이 반정부 시위에 나선 자국민을 잔혹한 방식으로 진압하고 있다고 인권단체들이 12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노르웨이 기반 단체 이란인권(IHR)은 26살 청년 에르판 솔타니가 시위 도중 체포돼 첫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솔타니 가족에게 14일 교수형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통보했고, 이번 시위와 관련해 솔타니가 첫 공개 처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고 외신들은 전했습니다.
또한 쿠르드족 여대생 아미니안은 지난 8일 시위에 나섰다가 사실상 '즉결 처형' 형식으로 숨졌습니다. 유족과 목격자들은 아미니안이 뒤쪽 근거리에서 발사된 총탄에 머리를 맞았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