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아내 법인카드 의혹, 검찰도 2024년 내사 착수해 진행중

서울중앙지검 수사과 내사해 올려…반부패1부 아직 처분 안해

전격 사퇴 후 국회 나서는 김병기 전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전 원내대표가 30일 서울 국회 본관을 나서고 있다. 2025.12.30 ksm7976@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밝음 기자 = 검찰이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 아내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2024년 11월께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이희찬 부장검사)는 지난해 7월 수사1과로부터 김 의원 아내에게 법인카드를 제공한 것으로 지목된 전 동작구의회 부의장 A씨 사건을 송치받았다.

김 의원 아내는 2022년 7∼9월 A씨의 업무추진비 법인카드를 받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4월부터 8월까지 내사를 벌인 뒤 무혐의로 사건을 종결했는데, 이와 별도로 검찰도 수사과 소속 수사관들을 통해 내사에 나섰던 것이다.

검찰은 2024년 당시 A씨의 계좌를 추적하고 출석 일정도 조율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지검은 아직 사건 처분을 내리지 않았다.

김 의원은 법인카드 유용 의혹 수사를 무마하기 위해 경찰에 부정한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시민단체로부터 직권남용,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당한 상태다.

bright@yna.co.kr

조회 1,189 스크랩 0 공유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