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에 가담하면 누구든 사형에 처할 것이라는 엄포에도 시위가 계속되면서 사망·구금자도 늘고 있습니다.
10일(현지시간) AP·AFP·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모하마드 모바헤디아자드 이란 검찰총장은 이날 국영 TV에 발표한 성명에서 "시위에 참여하면 누구든 신의 적으로 간주할 것"이라며 "이는 사형에 해당하는 혐의"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정부의 위협에도 시위 열기는 사그라지지 않고 있습니다.
수도 테헤란을 중심으로 격렬한 시위가 벌어지면서 이슬람 사원도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최근 소셜미디어에는 이란 당국의 무력 진압에 공개 저항하는 여성들의 충격적인 영상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히잡을 벗고 얼굴을 드러낸 채 거리로 나선 여성이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사진에 불을 붙여 입에 문 담배에 불을 붙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 같은 저항의 행동 모습이 담긴 다른 여성들의 게시물도 SNS 통해 확산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