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보] LG전자, 4분기 영업손실 1천94억원…연간 매출 역대 최대

작년 연간 기준 89조2천25억원 매출 달성…전년 대비 1.7% ↑

TV 수요 회복 지연·희망퇴직 비용 등에 수익성 악화

LG전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민지 기자 = LG전자[066570]는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이 1천94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1천354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고 9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손실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영업이익 205억원)와 크게 엇갈리는 수치다.

4분기 매출은 23조8천53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연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LG전자의 지난해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9조2천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27.5% 감소한 2조4천7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디스플레이 제품의 수요 회복 지연과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한 마케팅 비용 투입 증가가 수익성에 영향을 줬다.

하반기 들어서는 인력구조 순환 차원의 희망퇴직으로 인한 비용이 포함됐다. LG전자 측은 중장기 관점에서 고정비 부담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jak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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