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정례 기자회견도 잠시 중단

[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8분 18초 멕시코 중부 게레로 주 산마르코스 지역 란초비에호 북북서쪽 4㎞ 지점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측정됐다.
진앙은 북위 16.902도, 서경 99.303도이며, 발생 깊이는 35.0㎞다. 수도 멕시코시티에서는 남서쪽으로 420㎞가량 떨어져 있다. 아카풀코 해변 휴양지와 가깝다.
이번 지진으로 인해 멕시코시티 등 중서부에서도 강하게 흔들림이 감지됐다.
정부 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는 경보를 발령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고 알렸다.
연초 벽두부터 진동을 느낀 시민들은 놀라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매일 아침 정례 기자회견을 하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도 회견을 잠시 중단하고 취재진과 함께 멕시코시티에 있는 멕시코 대통령궁 밖으로 나왔다가 재개했다.
멕시코 당국은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아카풀코 근방에서는 지난 2022년 9월 19일에 규모 7.7(미국 지질조사국 발표 규모는 7.6)의 강진이 있었으며, 이후 크고 작은 여진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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