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간 만에 300억 팔려” 무신사 블랙프라이데이 ‘대박’ 조짐

▲22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무진장 아울렛 팝업 인(IN) 성수’ 팝업스토어 입장을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제공=무신사)
▲22일 서울 성동구에서 열린 ‘무진장 아울렛 팝업 인(IN) 성수’ 팝업스토어 입장을 위해 고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사진제공=무신사)

무신사의 연중 최대 규모 할인 행사가 시작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무신사는 24일 저녁 7시에 시작한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무진장 겨울 블프)가 6시간 만에 누적 판매액 3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누적 상품 수는 54만 개로 한 시간에 9만 개, 1초에 약 25개 상품이 팔린 셈이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누적 판매액은 360억 원을 넘어섰다.

행사 첫날에는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 아우터 및 신발 카테고리 판매 실적이 두드러졌다.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스토어에서도 문전성시를 이뤘다. 무신사 스토어 홍대에는 하루 평균 7300여 명이 방문했다. 서울 성동구에서 진행한 ‘무진장 팝업 인(IN) 성수’ 팝업스토어에는 주말 사흘간 9000여 명이 찾아 상품 7000여 개가 팔렸다.

무진장 겨울 블프가 인기를 얻는 이유로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고물가가 지속하며 MZ세대를 중심으로 가성비(가격대비성능) 소비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무진장 겨울 블프는 12월 4일까지 온라인 및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하고 입점 브랜드에 매출 성장 기회가 되도록 많은 프로모션 준비한 만큼 끝까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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