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에 "생리용품 가격 불공정한 것 아닌지 조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 실장은 이날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동일한 제품을 보다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해외 직구에 나설 수밖에 없는 구조는 정상적이지 않다"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은수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강 실장은 "우리 기업 제품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음에도 국내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조건에서 구매하고 있다"며 "유통구조와 시장 질서, 가격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국내 소비자가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검토해 보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특히 "생리용품을 포함한 주요 필수 생활용품 가격이 불공정한 구조로 형성돼 있는 건 아닌지 면밀히 조사해 보고하라"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주문했다.
생리대 가격 문제는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달 공정위와 성평등가족부의 업무보고 당시 언급한 바 있다.
강 실장은 아울러 청와대 참모들에게 "이제는 구호가 아닌 구체적 성과로 증명해야 할 시점"이라며 "대한민국 대전환의 5대 목표가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결과로 이어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wat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