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윤 대통령측 변호인단 및 경호처(왼쪽)과 공수처,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2025.1.15 mon@yna.co.kr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는 최근 경호처 부장 A씨에 대한 해임을 취소하고 경징계인 견책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A씨는 다시 경호처에서 근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A씨의 대리인 양태정 변호사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내란에 협조하지 않고 부당한 지시에 맞섰던 (일)"이라며 "헌법과 법률을 지킨 행위에 대한 부당한 징계가 결국 바로잡혔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김성훈 당시 경호처 차장 등 상부 지시에 반대했다는 이유로 3월께 해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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