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여전히 객관적으로 (한국 주식시장이) 저평가된 상태고 원인은 시장 투명성에 대한 불신"이라며 "최대한 힘을 기울여서 한국 시장에서 주가조작, 부정거래하면 패가망신한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금융위원회·공정거래위원회의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지적하며 "그렇게 해야 주가가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주식시장에서 사실 기업들의 실력은 나쁘지 않다. 똑같은 실력을 가진 기업인데 우리 주식시장에 상장되면 (원래 가치의) 60% 정도로 평가받는 것은 황당한 일"이라며 "근본적으로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이 외환에도 영향을 준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취임 후 처음 간 곳이 증권거래소인데 그 때도 (코스닥 시장 정상화를 위한) 상장 폐지 얘기했는데 6개월간 진척이 있었나"라고 물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40건 정도 상장폐지를 결정해서 절차를 밝아가고 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많이 했다"며 "주주들이 소송하지 않느냐"고 말했다.
이에 이 위원장이 "소송을 불사하고 퇴출을 많이 시키라고 해서 소송에 대응하면서 (부실 기업을) 퇴출시키고 있다"고 하자 이 대통령은 "소송은 불가피하다"며 "그래도 정리를 해야 시장 정상화의 길이 열리겠다"고 했다.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9. bjko@newsis.com /사진=](https://images.supple.kr/?url=https%3A%2F%2Fthumb.mt.co.kr%2F06%2F2025%2F12%2F2025121914035873186_1.jpg&width=640&height=431)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외교부(재외동포청)·통일부 업무보고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19. bjko@newsis.com /사진=](https://images.supple.kr/?url=https%3A%2F%2Fthumb.mt.co.kr%2F06%2F2025%2F12%2F2025121914035873186_2.jpg&width=640&height=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