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겸임교원 등 내부 공모 직위도…내년 초 인사 전망

[연합뉴스 자료사진]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날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오는 22일까지 2026년도 검사 정기 인사 관련 내부 공모 직위 및 외부기관 파견검사 공모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내부 공모 대상 직위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겸임교원 2명으로, 대상 기수는 사법연수원 43기 이하 또는 변호사시험 2회 이하다.
외부기관 파견은 헌법재판소(1명·42∼44기 및 변시 3회 이하), 한국거래소(1명·42기 이하 및 변시 1회), 지식재산처(1명·42기 이하 및 변시 1회)로 추려졌다.
국제형사재판소(1명), 세계지식재산기구(1명) 등 국제기구 파견 검사 2명도 공모한다.
공모가 마무리된 뒤 법무부는 정기 인사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 1∼2월께 대규모 인사가 이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법무부는 지난 8월 하반기 검사 인사를 통해 고검검사급(차장·부장검사) 검사 665명, 일반검사 30명 등 검사 695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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