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실은 지난 10월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조세호의 결혼식 당시를 언급했다.
당시 이경실은 조세호에게 "그렇게 사람 많은 결혼식은 처음 봤다"며 "살면서 사람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진 않다. 단체 사진을 찍는데 다섯 파트더라"고 했다.
이어 "과연 네가 나중에 몇 명이나 남을지 보자"고 말했다. 이에 조혜련은 "언니 왜그래"라며 분위기를 수습했고, 이경실은 유재석 손을 잡으며 서로 공감하는 듯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경실은 "내가 살아보니 그렇더라"라고 부연했다.
조세호는 지난달 29일 각종 범죄 제보 채널을 운영하는 A씨 폭로로 이번 논란에 휘말렸다.
A씨는 "연예인 조세호씨 반성하세요. 지인이라는 핑계로 고가 선물을 항상 받으면서 조직폭력배 일원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홍보해 주고 거창 지역 최대 폭력 조직 실세인 최모씨와 자주 어울려 다니고 국민 개그맨이 그래도 되는 건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최씨와 조세호가 유흥주점으로 보이는 장소에서 포옹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도 첨부했다.
이에 조세호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조폭연루설은 A씨 개인 추측에 불과하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단순 지인 사이일 뿐"이라는 입장을 냈다.
이후 소속사는 추가 입장문을 내고 "A씨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및 업무방해 등 범죄행위에 관하여 형사, 민사상 법적 대응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