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2019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토요일'의 한 장면이 이슈다. 해당 방송분에선 광희가 "(신)동엽이 형 빼고는 다 톱스타 아니다. 다 한철이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에 샤이니 키(김기범)가 "사람들이 형 성형 얘기할 때 '너 한철이다'라고 했다"고 반박하자 광희는 "나도 '무한도전'이 영원할 줄 알았다. 그런데 없어졌다. SM이 너 계속 지켜줄 것 같냐"라고 따졌다.
이로부터 6년 뒤 박나래는 매니저 갑질, 일명 '주사 이모'로 부터의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것 등이 드러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누리꾼들은 "광희 이때도 촉이 있었네" "박나래 저 때도 유명했나보다" "광희가 욕한 연예인들치고 잘 되는 사람이 없다" "논란 탐지 센서 탑재"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광희는 방송에서 몇몇 연예인에게 일침을 가한 것이 '예언'처럼 되며 화제가 됐다. 2016년 MBC '무한도전'에서는 빅뱅 탑(최승현)에게 광희가 "이 형 눈이 이상해"라고 말한 장면이 2017년 탑이 대마초 흡연 논란으로 그룹을 탈퇴하며 재조명됐다.
이후 2018년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정준영이 "광희가 '무한도전'할 때 놀자고 나오라고 하면 '나 안 돼. 못 나가'라고 했다. 집에 있는데도 '무한도전'에 피해가 갈까 봐 안 나오더라. 잘못할까 봐 극도로 조심한다"라고 광희의 평소 행실을 전했다.
이듬해 정준영은 단톡방 사건이 터지면서 성관계 동영상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복역했다.
이후 승리는 버닝썬 게이트의 주범으로 밝혀졌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한편 최근 박나래는 전 매니저들의 폭로로 인해 갑질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이른바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 시술을 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박나래는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하고 고정 출연하던 MBC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방영 예정이었던 MBC 예능 '나도신나', 웹예능 '나래식' 대성 편은 공개가 전면 취소됐다.
박나래의 전 매니저들은 서울 강남경찰서에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박나래를 고소했고 9일 고소장이 접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