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이 회사 20대 직원이 회사 숙소에서 숨졌는데, 유족들 신규 지점 개업 준비, 운영 업무 병행하는 등 과로사로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런데 이 회사 임원이 문자 보낸 게 화근입니다.
산재 신청한 유족에게 양심껏 모범 있게 행동하시길 바란다며 경고성 문자 보냈다고 하죠.
이 사실 알려지면서 여론이 차갑게 식었습니다.
급기야 대표이사 나서 임원의 부적절한 대응에 대해 사과했고, 신규 오픈으로 직원들이 쉽지 않은 하루 보냈을 것이라며 업무 강도가 높았을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습니다.
과로사 여부에 대해서 말을 아꼈는데, 고용노동부가 나선만큼 이 역시도 곧 사실 여부 가려질 듯싶습니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 괜히 생긴 게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