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내년 지방선거 패배는 자유대한민국의 패배…제2의 건국 전쟁 시작” - Supple

국힘 ”내년 지방선거 패배는 자유대한민국의 패배…제2의 건국 전쟁 시작”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 광역의원 및 강원도 기초의원 연수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5.10.27 (연합뉴스)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 광역의원 및 강원도 기초의원 연수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5.10.27 (연합뉴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7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패배한다면 그것은 장동혁 지도부의 실패가 아니라 자유대한민국의 패배”라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이날 강원도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 광역의원 및 강원도 기초의원 연수’에 참석해 “내년 지방선거는 단순한 선거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는 체제 전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싸움은 권력을 되찾기 위한 싸움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제2의 건국 전쟁이자 체제 전쟁”이라고 했다.

장 대표는 “이길 수 없다면 자리를 내어놓고서라도 싸울 수 있는 사람을 내보내야 한다”며 “누구라도 자유와 법치를 위해 싸울 수 있는 전사를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우리의 승리는 단순히 밥그릇을 빼앗는 승리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과 청년들의 미래를 지키는 승리여야 한다”며 “이 싸움은 국민이 함께 만들어야 하는 ‘국민의 기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는 개인의 당락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죽고 사는 문제”라며 “오늘 이 자리가 국민 모두가 깨어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 출범 5개월 만에 대한민국이 무너지고 있다”며 “경제는 엉망진창, 부동산은 폭등, 물가는 폭발했는데 정부엔 경제 사령탑조차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관세 협상을 주도하는 청와대 정책실장이 미국 출국 전에는 ‘APEC 전 타결 가능’을 말했다가 귀국하자마자 ‘사실상 어렵다’며 말을 뒤집었다”며 “능력도 없고, 거짓말로 국민을 속이는 공직자는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법사위와 과방위는 민주당의 독주로 사실상 전투장이 됐다”며 “헌법이 보장한 삼권분립을 무너뜨리고, 대법원장을 집단 린치하듯 몰아붙이는 행태는 자유민주주의 파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의 독재에 맞서 싸워야 한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무조건 이겨야 한다.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민심이 살아 있고,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폭주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연수가 승리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국민의힘이 자유민주주의의 최후 보루가 되어 국민의 신뢰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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