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서울시가 올겨울 첫 수도계량기 '동파 경계' 단계를 발령했다. 동파 경계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의 동파 예보제 중 3단계에 해당한다. 26일 서울 강북구 미아가압장에서 수도계량기 교체반 직원이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25.12.26 saba@yna.co.kr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5시까지 서울에 수도 계량기 동파 31건이 발생했다.
한랭 질환자나 수도관 동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시는 비상근무 87개 반 277명, 순찰 85명 규모의 한파 종합지원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밤사이 노숙인 급식 제공, 독거 어르신 안부도 확인했다.
야간에 운영하는 동 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 한파 쉼터 상황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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