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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이달 19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두 달간 '군포 핫뜨거'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발열 물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핫팩 자판기는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산본로데오거리, 금정역, 당정근린공원 등 3개소에 설치돼 24시간 운영된다.
시민들은 자판기에서 전화 인증을 통해 하루에 1인당 1개의 핫팩(150g)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 기간 총 3만7천800개의 핫팩이 제공될 예정이며 핫팩은 KC 안전확인 인증을 받은 신제품이다.
물품은 매일 오전 6시 보충되지만 한파 등 기상 변동에 따라 보급 수량 및 획수는 변경될 수 있다.
5천500만원의 사업 예산은 전액 경기도재해구호기금에서 충당한다.
앞서 군포시는 여름철 중앙공원 등에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을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 제공, 하루 평균 90% 이상이 소진될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한 바 있다.
군포시는 '핫뜨거' 운영 후 시민 만족도와 이용 연령층 데이터를 분석해 사업 확대 및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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