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장우(39)가 해외에서 구매한 명품가방을 세관에 신고하지 않아 세금 폭탄 맞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지난 18일 함은정 유튜브 채널엔 '명품백이 익숙지 않아 저질렀던 실수'라는 제목 쇼츠 영상이 올라왔다.
함은정은 2011년 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우결)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장우에게 "옛날에 내가 '오빠, 어머니 가방 하나 사드려야지' 했는데 오빠가 '무슨 가방이 몇백(만원)이냐'고 얘기한 적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이장우는 "네 말 듣고 엄마 가방 사주려고 (프랑스) 파리 갔을 때 샤넬 가방을 샀다"며 "(쇼핑백) 그대로 캐리어에 넣어 갖고 왔더니 인천공항에서 (캐리어에) 노란색 자물쇠가 잠겨있더라"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함은정이 "자진 신고 안 해서 원래 가격 냈겠다"고 안타까워하자, 이장우는 "그땐 정말 아무것도 몰랐다. (관세를) 냈더니 한국에서 사는 거보다 비싸게 샀다. 그걸 커서 알았다. 그렇게 엄마께 한두 번 사다 줬다"고 밝혔다.
함은정은 "엄마 너무 좋아하셨겠다"고 했다. 이장우는 "엄마 너무 좋아하지. 근데 이제 보면 알겠지. 얼마에 샀는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오는 23일 8살 연하 배우 조혜원과 8년 연애 끝 결혼식을 올린다. 함은정도 오는 30일 8살 연상 김병우 감독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