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날(1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키는 댄서 카니와 함께 김장 김치를 담그는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방송에 앞서 키가 등장하지 않는다는 주장도 나왔었다. 하지만 키는 스튜디오 녹화분, 김장 김치 에피소드에 모두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키는 절친한 댄서 카니의 시어머니 집을 찾아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카니는 키와 시어머니의 만남에 "드디어 만났다"며 신기했다.
키는 "이 모든 것의 시작은 카니와 시어머니가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김치와 만두를 해드린 게 인연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후 카니 시어머니가 반찬을 키에게 보내주신다고. 이날도 카니 시어머니는 키를 위한 엄청난 양의 반찬들을 준비했고, 키 역시 카니 시어머니를 위한 선물을 준비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카니 가족의 김장을 돕기 위해 나선 키는 시어머니 밭에서 총각무 손질부터 함께해 시선을 모았다.
또 12일 개그맨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가 공개한 키와 샤이니 멤버 민호, 개그맨 박명수의 두바이 여행 영상에도 키는 45분 분량에서 편집 없이 등장했다. 키는 "이게 무슨 조합이냐"며 웃었다. 우정 여행 십계명도 작성했다. "난 여행을 힘들게 하기 싫다"며 '필요 이상 열량 소모 금지'를 추가했다.
세 사람은 두바이에서 맛집·사막 투어, 쇼핑 등 초호화 여행을 즐겼다. 10만원 트러플 파스타를 먹으며 "분수 보면서 먹는 값이 포함된 것"이라고 했다. 영상 말미 해변 여행, 초콜릿 리뷰, 러닝 등 2일차 여행도 예고했다.
한편 키는 '나 혼자 산다'에서 하차한 방송인 박나래에게 불법 의료 행위를 했다는 일명 '주사 이모' A 씨와 친분 의혹을 받고 있다. A 씨가 과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샤이니 키의 반려견이 등장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대해 키 측은 따로 입장을 밝히지 않는 상황이다.
최근 키는 박나래 주사 이모로 알려진 이씨에게 불법의료 행위를 받은 의혹이 제기됐다. 이씨는 지난해 12월17일 인스타그램에 키 집에서 찍은 반려견 꼼데·가르송 사진·영상을 올렸다. "꼼데야~ 10년이 넘었는데 왜 아직도 째려보는 건대? 가르송은 안 그러는데 넌 왜 그래"라고 썼다. 장소는 한남동 유엔빌리지로 태그했다.
키는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 고급 빌라 라테라스에 4년간 살았다. 2023년 11월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대출없이 50억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곳이다. 올초 키는 한남동 스위트캐슬3로 이사했다. 소속사 SM엔터테인터는 이씨와 연결고리 관련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