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현지 시간) 영국 더 선은 영국 출신 모델 애니 샬럿이 16세에 피임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2개의 자궁(중복자궁)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체 여성 가운데 약 0.3%만 겪는 드문 사례로 두 남성 아이를 동시에 임신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샬럿은 "두 명의 남자 친구를 동시에 만났지만 그들을 위한 자궁이 따로 있기 때문에 바람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여태껏 함께 잠자리한 남자가 수백 명이지만 대부분은 내가 자궁이 두 개라는 사실을 아무도 몰랐다"며 "침대에 누워 남자들이 내 신체를 들여다본 적도 많지만, 그 누구도 이를 알아채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샬럿은 모델 활동과 성인 콘텐츠 업계 일을 병행하며 이 같은 신체 조건이 오히려 강점이 됐고 상당한 수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다만 남성들이 자신 직업 때문에 공개적인 장소에 함께 있는 것을 꺼린다며 일을 그만두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그는 "대부분 남자는 자기 여자 친구가 다른 남자들과 성관계하는 걸 유쾌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그건 누구의 잘못도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하지만 내가 처음에 이 업계에 발을 들일 때는 이것이 내 연애에 지장을 줄 줄은 몰랐다"고 털어놨다.
앞서 지난 2월에도 한 매체를 통해 샬럿 소식이 전해졌었다. 당시 샬럿은 "생리를 한 달에 두 번 한다"며 "그래서 피임약을 복용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