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방영된 JTBC '이혼 숙려 캠프' 63화에서는 실제 이혼을 소송 중인 강용모(49), 이현명(46) 부부가 심층 가사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내는 남편의 폭력을 지적했다. 문제는 아내뿐만 아니라 폭력이 아이에게도 예외가 없었다는 것이다.
아내는 남편과 싸우는 와중에도 "너 애 들어서 던졌잖아. 네가 아빠냐. 누가 자식을 그렇게 던져"라며 따졌고 남편은 "그럼 네가 옆에서 애를 지키든가"라며 오히려 뻔뻔한 태도를 일관했다.
아내는 "아들이 3살 때였나. 남편이 애를 바닥으로 던졌다"고 주장했고 남편도 이에 대해 "좀 가관이었다. 그냥 집어 던졌다"며 담담하게 인정했다.
서장훈은 "아이가 변을 못 가리는 이유는 3살이기 때문이다. 어떻게 부모라고 할 수 있냐. 그러면서 어떻게 지금까지 아내 없이 아이를 열심히 키웠다는 소리를 하냐"고 따졌다.
실제 아내는 남편의 폭력을 피해 아이들과 보호 시설로 피신을 가기도 했다.
하지만 남편은 이에 대해 "내가 길바닥에 버린 건 아니다"라며 오히려 아내의 가출을 문제 삼으려는 태도를 보여 모두를 당황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