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김정난'에는 '그 어떤 여배우도 도전 못한 김정난 마라맛 프로필 촬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김정난이 프로필 촬영을 위해 스튜디오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정난은 "컨디션이 거의 최악이다. 산에 다녀와서 감기에 걸렸다. 열만 안 나지 죽을 것 같다. 목이 찢어질 것 같다"며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 55세가 됐다. 50대 중반을 기념해서 바디 프로필은 안 되니까 얼굴 프로필이라도 찍으려고 한다"며 촬영에 나섰고 집중하는 그의 모습에 스태프는 "컨디션 안 좋은 게 전혀 티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촬영 도중 "약 먹었냐"는 스태프 질문에 "저 약 먹어야 한다. 약 좀 먹고 오겠다"며 일어났다.
그는 약을 한 알씩 넣었다. 최근 턱을 다쳐 아직도 입이 크게 벌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김정난은 다시 촬영에 돌입하자 자신도 모르게 입을 크게 벌려 턱 통증을 호소했다. 그러다 아픈 턱을 꽃받침 포즈로 승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김정난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주신경성 실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주일 전에 실신해서 황천길 건널 뻔했다. 미주신경성 실신이었다"며 "일주일 전에 갑자기 이게 온 건데 침실 옆에서 나도 모르게 졸도하면서 협탁 모서리에 턱을 찧었다. 뼈가 만져지니까 눈물이 철철 나더라. 119 부르고 앰뷸런스 타고 갔다. 혹시 뇌출혈이 왔을까 봐 CT, X-ray도 찍고 봉합했다"고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