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군 족도 인근 해상 여객선 좌초 사고가 발생한 19일, 구조 작업에 동원된 해양경찰 선박이 사고 해역 인근 바다에 떠 있다. (사진제공=뉴시스)
19일 오후 8시17분께 전남도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승객과 선원 등 267명이 승선해 있는 2만6000t급 여객선이 좌초했다.
신고를 받은 목포해경은 경비정 등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선은 항해하던 중 선수가 섬에 올라타 왼쪽으로 15도 정도 기울어 엔진이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여객선은 이날 오후 4시 40분께 제주항에서 출항해 목포항에 도착 예정이었다.
해경은 구조를 완료하는 즉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