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워스트] 파이오링크 35%↑⋯국정 자원 화재 재발 방지 마련책 주목

이번 주(9월 29일~10월 2일) 코스닥 지수는 지난주보다 2.28% 증가한 854.25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746억 원, 235억 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1143억 원 순매도했다.

(출처=에프앤가이드)
(출처=에프앤가이드)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번 주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상승한 종목은 툴젠으로, 62.52% 상승한 6만700원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2일 장 마감 후 툴젠에 대해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했다. 답변 기한은 10일까지다.

파이오링크는 35.23% 증가한 1만16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이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하면서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파이오링크는 데이터센터 이중화에 필요한 GSLB 기능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 ADC(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컨트롤러) 장비 제조사로, 시장 점유율 43%를 차지하고 있다.

이외에 한국피아이엠(58.02%), 티엘비(43.01%), 에이텀(32.76%), 에프엔에스테크(32.61%), LB세미콘(30.00%), 원익IPS(27.99%), 마이크로컨텍솔(27.76%), 코퍼스코리아(26.40%) 등이 올랐다.

(출처=에프앤가이드)
(출처=에프앤가이드)

같은 기간 코스닥 시장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종목은 E8로, 32.83% 내린 2435원을 기록했다. E8은 29일 장 마감 후 168억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전액 운영자금에 투입되며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브이첨단소재는 15.35% 내린 2만100원을 기록했다. 이브이첨단소재는 1일 유상증자 계획을 대폭 조정하며 발행금액을 기존 414억 원에서 284억 원으로 낮춘다고 공시한 바 있다. 4월 4일에 처음 유상증자를 공시한 이브이첨단소재는 이후 여러 차례 정정을 거쳤다.

이외에 아이스크림미디어(-21.02%), 씨싸이트(-14.81%), 뱅크웨어글로벌(-14.73%), 제이에스링크(-14.72%), 젬백스(-14.50%), 쿠콘(-14.25%), 한국첨단소재(14.25%), 엔비티(-13.70%) 등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