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MC몽 SNS)
가수 MC몽이 배우 이다인의 저격에 맞저격으로 나섰다.
4일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낄 데 껴라. 일 년 전 사진을 올리든 내가 좋았던 사진을 올리든 너희가 더 미워지기 전에”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너처럼 가족 버리는 짓을 하겠냐”라며 부친의 구속 이후 가족과 절연한 이다인을 언급하며 날 선 반응을 보였다.
이들의 갈등 전날인 3일 MC몽이 올린 사진 한 장에서 시작됐다. MC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BAM”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이승기-이다인 부부, 이유비, 차가원 회장과 함께한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게시글로 MC몽이 이승기를 비롯해 절친들 모임을 가졌다는 내용의 기사가 쏟아졌다. 이에 이승기의 아내이자 배우 이다인이 불편한 기색을 내 비친 것.
이다인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해당 내용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1년도 넘은 사진을 굳이 지금 올리면서 시끄럽게 만드는 이유가 뭐냐”라고 의문을 드러냈다.
이어 지난해 7월 촬영된 사진의 상세 설정을 공개하며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MC몽과 이승기는 2007년 KBS2 ‘1박 2일’을 통해 인연을 맺고 친분을 이어왔다. 이후 이승기는 전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를 떠난 뒤 MC몽이 수장으로 있던 원헌드레드 레이블 빅플래닛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그러나 MC몽은 지난 6월 개인적인 이유로 원헌드레드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최근 유학을 계획 중임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