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박사’ 윤무부, 뇌경색 투병 끝에 별세…향년 84세

‘새 박사’ 윤무부 경희대 명예교수가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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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무부 경희대 생물학과 명예교수가 지난 15일 별세했다. 향년 84세. 윤 교수는 2006년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재활에 성공했지만, 최근 뇌경색이 재발해 투병 생활을 해왔다. 유족으로는 아내 김정애 씨와 1남 1녀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의료원 장례식장 203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 8시 30분에 엄수된다.

앞서 윤 교수는 2023년 MBN ‘특종세상’에 출연해 근황을 전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사망설로 곤욕을 겪었다며 뇌경색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5월엔 KBS ‘생생정보’를 통해 전동휠체어를 타고 새를 관찰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윤 교수는 “(의사가) 죽는다고 말하니까 새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라며 새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고인은 KBS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등 다수의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새 박사’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출처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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